가을의 시상(03091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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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판에서..
보여지는게 그 마음
다는 아니라 해도
보여줄 수는 있어야
사랑이지.
민들레 풀씨 하나 남모를
가슴에 품어
언제인가 분명 꽃빛 보다 붉은
웃음 꿈꿀 때
밤새 질리도록 외롭다
울어대는 풀벌레 소리 조차
귓볼에 감미로운
네 숨소리.
달리,
운명이라 굴복 하지 않아도
사랑은 그렇게
온 가슴 점령 하는
민들레 풀씨 이던 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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